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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쿄 맛집 리스트 TOP20

이번 포스팅은 도쿄 맛집 리스트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도쿄로 여행을 간다면 재방문 하고싶은 맛집 위주로 정리해보았고, 여기 소개한 매장들은 맛있는 만큼 인기가 높아 웨이팅이 심하니 메인 시간대를 피하고 방문해야되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1. 카부토

평점: 4.4
영업시간: 오후 5시 ~ 10시까지 (일요일 휴무)
홈페이지: https://omakase.in/r/xs398896

카부토 kabuto

대를 이어서 하는 민물 장어꼬치 맛집입니다. 장어 꼬치는 태어나서 처음보는데 꼬리, 몸통, 부속을 야무지게 세트로 구워주십니다. 그리고 각종 일본 소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진짜 맥주가 콸콸 들어가는 끝내주는 맛. 가게에는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 호주인 다 모여서 너무 재밌게 먹었네요.

2. 스기타

평점: 4.6
영업시간: 오후 12시 ~ 11시까지
예약: 03-3669-3855 (완전 예약제)

스시 스기타

현재 도쿄에서 가장 예약하기 힘든 미슐랭 3스타 스시 사이토보다 예약하기 더 힘든 스시명가 스기타입니다. 최고급 네타를 쓰지는 않지만 조화로운 샤리를 사용하여 최고의 맛을 끌어내는 스기타 쉐프의 능력이 대단합니다. 예약만 할 수 있다면 죽기전에 무조건 가봐야 하는 곳이에요.

3. 사이토

평점: 4.4
영업시간: 오후 12시 ~ 10시까지 (일요일 휴무)
번호: 03-3589-4412 (회원제 예약)

 스시 사이토

일본 도쿄의 스시집 양대산맥 중 먼저 소개했던 스기타 그리고 미슐랭 3스타와 타베로그 스시분야 1위의 위엄을 자랑하는 사이토입니다. 어나더 레밸의 스시를 맛볼수있으며 특히 모든 음식과 스시의 적절하고 기가막힌 온도감에서 타 스시야와의 차별화가 확실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다른 미슐랭 별받은 레스토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다만 기존 고객이 추천하지 않으면 예약 안받아주는 곳이라 지인 소개가 아니면 예약은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4. 규카츠 모토무라 신주쿠미나미구치점

평점: 4.5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홈페이지: https://www.gyukatsu-motomura.com/shop/shinjuku-minamiguchi

규카츠 모토무라

규카츠 모토무라는 소고기로 만든 규카츠를 돌판위에 직접 구워먹는 매장입니다. 안심, 등심, 살치살, 우설 카츠가 있어서 부위별로 골라먹을수 있습니다. 그 외 카레소스도 나오고 수란도 나와요.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마지막쯤 찾아오는 느끼함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공간이 협소하고 환기 시스템이 부족하여 연기가 자욱한 점도 아쉬웠네요.

5. 츠지한

평점: 4.4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홈페이지: https://www.tsujihan-jp.com/

츠지한

츠지한은 각종 해산물 등이 올라간 돈부리(덮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게살, 참치, 연어알, 성게가 합쳐진 덮밥은 정말 최강의 밸런스 조합입니다. 쫄깃함과 톡톡 터지는 식감 그리고 묘하게 맞는 간과 깊은 풍미까지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덮밥을 거의 다 먹어갈때쯤 그릇에 가득 부어주는 도미 육수에 말아 먹는 밥도 정말 별미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밥 추가 가능) 그리고 애피타이저로 주는 사시미 네 점은 나중에 밥 말아먹을때 뜨거운 육수에 살짝 익혀서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현금결제만 가능하며 대기표 없이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6. 이치란 신주쿠주오히가시구치점

평점: 4.3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전 6시까지
홈페이지: https://ichiran.com/shop/tokyo/shinjuku/

이치란 신주쿠

일본 여행가면 꼭 들리는 이치란 라멘집은 유명 프랜차이즈로 도쿄에서도 여러 지점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괜찮은 평을 받고있는 신주쿠주오히가시구치점을 추천합니다. 신주쿠역 뒷골목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문은 한글패치된 키오스크에서 라멘과 차슈, 버섯, 계란 등을 결제하고 앉는 공간으로 이동 후 맵기와 마늘 추가 등을 계산서에 체크하는 방식입니다. 맵기는 1단계부터 10단계 까지 있으며 한국인 분들은 최소 7단계 이상으로 먹어도 문제없이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맵기입니다. 국물은 사골로 우려내서 먹을때마다 국밥이 떠오르게 만드는 구수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7. 규카츠 이로하

평점: 4.7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홈페이지: https://tabelog.com/tokyo/A1305/A130501/13175782/

규카츠 이로하

규카츠 이로하는 위에 소개했었던 모토무라와 비슷하게 규카츠를 구워먹는 매장입니다. 보통 모토무라 웨이팅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이로하 매장을 많이 가더군요. 여기도 말할 것도 없이 규카츠가 살살 녹고 무엇보다 양배추 드레싱이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요. 맛에 대한 차이를 거의 못느꼈으니 바로가서 식사하고픈 분들은 이로하 규카츠를 추천드립니다.

8. 로쿠린샤 도쿄역점

평점: 4.1
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 ~ 오후 10시 30분까지
홈페이지: https://www.rokurinsha.com/

로쿠린샤 도쿄역점

로쿠린샤는 츠케멘이 유명하다고 하여 츠케멘에 맥주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통통한 면을 츠케멘에 적셔 먹으니 맛에 풍미가 느껴 집니다. 거의 다 먹을 무렵 가츠오스프 국물을 추가하여 먹으면 좋습니다. 보통 일본의 라멘집 면은 부드럽고 잘 끊어지는 편인데, 로쿠린샤 면은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간은 살짝 짠편이지만 양이 푸짐해서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9. 카네코한노스케 본점

평점: 4.3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홈페이지: https://kaneko-hannosuke.com/shop/?id=0020001

카네코한노스케 본점

니혼바시역 근방의 카네코한노스케 본점 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100년 전통 튀김덮밥 텐동집 중 하나인 곳이죠. 에도마에 텐동이 메인이고 여기서 아나고(붕장어)나 에비(새우)를 못드시는 분은 흰살생선으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튀김구성은 붕장어+새우+계란+꽈리고추+오징어+김이며 특제 타레소스가 스며들어 텐동 전체적으로 간을 완벽히 맞췄습니다. ​이 구성이 1200엔인 것도 놀라운데 정말 맛있는 텐동이었습니다.

10. 돈카츠 마이센 아오야마 본점

평점: 4.3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홈페이지: https://mai-sen.com/

돈카츠 마이센 아오야마 본점

돈카츠 마이센 아오야마 본점으로 흑돼지 히레카츠가 유명합니다. 등심(로스)과 안심(히레)중에 선택해야하는데, 등심보다는 안심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사이드로 같이 시키는 새우튀김도 진짜 예술입니다. 돈가스 소스가 마음에 들어서 매장에서 구입해서 왔습니다. 참고로 흑돼지는 하루 한정판매하고 있어서 점심때쯤 늦게가면 솔드아웃 될 수 있습니다.

11. 타이라 우동

평점: 4.3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까지 (일요일 휴무)
홈페이지: https://en-gage.net/udontaira

타이라 우동

타이라 우동집은 가성비에 맛도 좋고 면도 특이해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에비텐(새우튀김), 고보텐우동(우엉튀김)이 주요메뉴이고 우동면은 쫄깃하면서 두툼한 칼국수 느낌이 나고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해서 좋았네요. 튀김류에서는 니쿠고보우(고기 우엉튀김)이 가장 맛있었고 한국어 메뉴판이 없어서 준비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웨이팅은 있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2. 레드락 하라주쿠

평점: 4.1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까지
홈페이지: http://www.redrock-kobebeef.com/shopinfo.html

레드락 하라주쿠

레드락은 고베비프 규동 덮밥 전문점으로 로스트 비프동, 스테이크동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눠집니다. 소고기를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데요. 많은 고기양에 놀라고 비주얼에 놀랐습니다. 고기가 살짝 질기다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먹은 스테이크동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100엔만 추가하면 샐러드와 미소국이 나오는데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13. 마루고 톤카츠

평점: 4.5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8시까지 (월,화 휴무)
홈페이지: 81-3-3255-6595

마루고 톤카츠

마루고 톤카츠는 로스정식, 특로카츠가 있는데 저는 특로츠에 밥, 미소국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고기가 엄청 두꺼워서 질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육즙과 고소함에 고기가 사르륵 녹아버립니다. 아쉬운 부분은 튀김이 잘 벗겨지는 것과 바삭함이 없는 점인데 고기가 워낙 맛있어서 이런 단점이 무마되네요. 가격은 쌔긴한데 아깝지않았던 맛이고 도쿄 가면 여긴 무조건 다시 갈것 같습니다.

14. 신주쿠 츠나하치 총본점

평점: 4.2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홈페이지: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1/13000859/

신주쿠 츠나하치 총본점

신주쿠 츠나하치 총본점은 1924년 문을 열어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의 덴푸라(튀김요리)맛집 입니다. 보는 앞에서 깨끗한 기름에 튀겨 하나하나 올려 주는데 느끼함 없는 깔끔한 고퀄리티의 맛입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만족도 높은 튀김 오마카세를 경험하고 싶다면 강추드립니다.

15. 멘야 쇼오 본점

평점: 4.2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홈페이지: https://menya-sho.co.jp/

멘야 쇼오 본점

멘야 쇼오 본점은 다양한 종류의 시오라멘 그리고 4가지 종류의 차슈가 있는 라멘집입니다. 차슈와 멘마, 계란, 완탕이 들어있었는 특제 시오 라멘을 먹었는데 국물은 닭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 맑고 담백한 느낌이었고 차슈(고기)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16. 스시노미도리 시부야점

평점: 4.3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홈페이지: https://www.sushinomidori.co.jp/shop.php?name=shibuya

스시노미도리 시부야점

마크시티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스시노미도리 시부야점 입니다. 싸고 맛있는 집의 대명사 답게 긴 웨이팅으로 북적거립니다. 이 매장은 회전스시집이 아니라서 한점씩 주문을 하거나 세트 모둠 메뉴를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특징으로 스시 한점 한점에 올라온 생선 살이 큼지막합니다. 길쭉하게 펼쳐놓은 게 특징인데 생선들이 신선하기도 하지만 스시는 쥐는 것에서부터 맛이 나온다고 하듯이 스시 장인들이 초밥의 온도나 상태를 느껴가며 말아주는 초밥이라 더욱 맛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17. 다이와 스시

평점: 4.3
영업시간: 오전 6시 ~ 오후 1시까지 (일요일, 수요일 휴무)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daiwazushi/

다이와 스시

다이와 스시는 츠키지 시장내 명물 스시맛집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최고의 재료로 승부하며 오마카세도 6천엔 미만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데요. 모든 네타가 신선한데 특히 참치, 우니, 도화새우, 장어가 맛있었습니다. 항상 웨이팅이 1시간 이상으로 길기때문에 오전 6시에 열리는 오픈런을 추천합니다.

18. 스시다이 본관

평점: 4.3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까지
번호: 81-3-3541-3738

스시다이 본관

스시다이 본관은 다이와 스시 매장과 함께 츠키지 시장에서 투탑의 스시 맛집입니다. 가성비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3.5~4천엔대 오마카세 즐기기가 가능하여 가성비와 맛 모두 잡은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니랑 장어가 맛있었고 입속에 들어가는 순간 눈녹듯이 없어지는 맛이었습니다.

19. 타이메이켄

평점: 4.0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홈페이지: https://www.taimeiken.co.jp/index.html

타이메이켄

타이메이켄은 1031년에 창업하여 3대째 운영중인 원조 오므라이스 맛집. 원나잇푸드트립 출연한 맛집으로 시그니처 메뉴는 탄포포 오므라이스이며 기본 오므라이스와 함께 비프오므라이스도 추천합니다. 밥과 계란 소스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고 양이 푸짐하고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20. 우동신

평점: 4.2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홈페이지: http://www.udonshin.com/

우동신은 오픈런 아니면 먹기힘들정도로 웨이팅이 길었습니다. 기본 1시간 이상 기다렸던것 같고 국물은 평범한 맛이었지만 쫄깃 탱글탱글한 면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동보단 튀김이 맛있었는데, 바삭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낸 튀김이었습니다. 기름도 매일 교체하는지 깨끗했네요. 매장 방문은 오픈 30분에서 1시간경에 가서 QR번호표 뽑고 근처카페에서 기다리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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